안녕하세요, 강일혁입니다ㅎㅎ
군 전역 후 밤낮 바뀐 생활에 익숙해진지도 어느덧 3주쯤 되어가네요.
여러분들 중에서도 저처럼 낮공기보단 새벽공기가 더 좋은 분들 있으실까요!!
저희같은 사람들에겐 필수인 게 하나 있죠!! 바로 "야식"이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
오늘의 야식 메뉴는 '문어라면' 입니다!!
이 음식을 만들게 된 계기가 있는데 그건 바로 '주머니에 돈이 없다는;;^^' 상황때문이었는데요..ㅠ
다행히 집에 냉동 문어가 있었기에 망정입니다 ㅎㅎ
준비물
- 물700 ml, 문어 (기호에 따라 넣기), 라면 (안성탕면 추천!), 파, 마늘, 버섯, 콩나물, 조미료 (후추, 소금)
대부분 야채들은 기호에 따라 넣으시면 됩니다만 추천드리는 건 '마늘, 콩나물'이예요!
얘네가 후추랑 라면스프랑 같이 문어의 잡내(?) 비린내(?)를 잡아주거든요
물을 700ml나 넣는 이유는 문어를 삶을 것이기 때문입니다! 그래서 나중에 라면스프와 더불어 후추, 소금을 쳐주는 거예용.
조리방법
1. 문어를 먹을 양 만큼 썰어서 물로 끓여준다. (이미 삶아져 있는 문어여도 필요한 작업입니다!)
- 이때 이미 삶아져 있는 문어라면 물이 끓어오르고 3분 정도만 끓여 주시고, 새 문어이시라면 센불로 7~10분 정도 삶아주시면 되겠습니다! *문어 삶는 법은 밑에 링크 참고*
2. 문어를 끓인 물에 라면스프와 야채, 후추를 썰어 넣는다. (면을 나중에 넣는 건 개인적인 기호입니다!)
- 야채는 마늘과 버섯만 지금 넣어주고 나중에 파와 콩나물을 넣어주셔도 됩니다!
3. 2분 정도 자기들끼리 섞여서 국물이 우러나온다 싶을 때! 면을 넣어서 함께 삶아준다.
4. 완성!@#!@$!@!
후기
라면을 정말 좋아하고, 다른 야식을 사먹을 상황이 안되었기 때문에 집에 있는 재료들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어 보았는데요!!
만들기 전에 문어는 '피로회복'에 좋다는 걸 어디서 듣고는 딱 제 상황에 필요한거 같아서 만들어봤답니다ㅎ.
개인적으로 문어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마늘과 콩나물, 버섯이 만족스러웠어요!
용기에 담아서 먹으니 무언가 일식집에 와 있는 듯한 맛이었어요. 아마 저게 메뉴로 있다고 한다면 6000원 정도는 받을 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
끝으로,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시는 거 같습니다... 부디 몸 건강하시고 밝은 미래는 밝은 사람들만이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이겨내보아요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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